오하라 나오시

2. 생애

오하라 나오시는 니가타현에서 사족 다나카 게이지로의 아들로 태어나, 아이즈번 번사 오하라 도모타다의 양자가 되었다. 1902년 도쿄제국대학 법과대학 법률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성에 채용되어 도쿄 지방 재판소 판사에 임용된 후 지바 지방 재판소 검사로 부임하여 검사의 길을 걸었다.

검찰관 재임 중, 일본 제당 오직 사건 (닛세이토 사건)^[4], 고토쿠 사건, 지멘스 사건, 오우라 사건, 야하타 제철소 오직 사건, 박열 사건 등을 맡았다. 다나카 기이치 내각의 하라 요시미치 사법대신 밑에서 사법차관이 되었고, 이후 하마구치 내각, 이누카이 내각, 사이토 내각에서도 사법차관을 역임했다.

오카다 내각에서 사법대신 (1934년 ~ 1936년), 아베 노부유키 내각에서 내무대신 겸 후생대신(1939년 ~ 1940년)을 역임하였으며, 각료에서 물러난 뒤에는 변호사업을 개업하였다. 전후에는 제5차 요시다 내각에서 법무대신을 지냈으며, 1967년에 병으로 사망하였다.

오카다 게이스케 오카다 내각에서 1934년부터 1936년까지 법무대신으로 재임하며 법률 절차의 단순화 및 간소화를 포함하여 사법 개혁의 필요성에 대해 여러 변호사 협회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하였다.^[1] 그의 재임 기간 동안 데이진 사건과 2·26 사건을 주재했다. 2·26 사건 당시 반란군이 사코미즈 히사츠네 총리의 비서관에 의해 오카다 총리를 암살하는 데 실패했다는 소식을 듣고 오카다에게 황궁을 방문하라고 재촉하여 일본 제국 육군 참모 본부의 분노를 샀으며, 히로타 코키 히로타 내각에서 법무대신으로 계속 재임하는 것을 승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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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내각 사법 대신 재임 중, 데이진 사건, 천황 기관설 사건이 일어났으며, 특히 2·26 사건에서는, 총리 비서관 사코미즈 히사쓰네로부터 반란군에게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던 오카다 게이스케 총리의 생존이 일찍이 전달되어, 그 사실이 확인되자, 오카다의 참내를 강력하게 주장했고, 불경을 이유로 반대하는 다른 일부 각료들의 반대를 물리쳤다. 그러나, 차기 히로타 내각에서는 유임이 희망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육군에서 육군대신 내정자 데라우치 히사이치의 이름으로 국체명징 문제 등의 처리에 어려움이 있다고 하여 조각에 대한 간섭을 받았기 때문에, 요시다 시게루, 시모무라 히로시와 함께 입각을 저지당했다.

1937년과 1938년에 그의 후임자인 시오노 스에히코의 행동에 강력히 반대했고, 제1차 고노에 후미마로 내각 또는 히라누마 기이치로 내각에서 직책을 받지 못했지만, 1939년 8월 아베 노부유키 아베 내각에서 후생 대신과 내무대신으로 다시 내각에 복귀했다. 그러나 "사상 범죄"에 대한 일본의 점점 더 전체주의적인 치안 유지법 적용에 대한 그의 이견, 경찰의 권력 남용과 일반 대중에게 대한 관료적 불친절에 대해 언급^[2]한 것은 그의 라이벌인 시오노의 지지자들과 그를 소원하게 만들었고, 1940년 1월에 사임했다.

아베 내각에서는, 제1차 고노에 내각・히라누마 내각 시대에 사법 대신이었던 시오노 스에히코의 반대를 받아 사법 대신에 취임하지 못하고, 대신 내무대신 겸 후생대신에 임명되었다. 이는 당시 사법계에 있어서 경제 검사(수사 검사) 계열의 오하라 파벌에 대한 사상 검사 계열의 시오노 파벌의 대립 결과로 보인다.

각료 퇴임 후 변호사 사무소를 개업했고, 전후 공직 추방이 되었다.^[5]

1954년 6월 제5차 요시다 시게루 요시다 내각에서 법무대신 겸 국가공안위원회 위원장으로 일본 점령 이후 정부로 복귀하여 1954년 12월에 은퇴했다. 쇼와 전공 사건에서는 사코미즈 히사쓰네의 변호를 담당했고, 사코미즈 한 사람만이 1심 단계에서 무죄가 되었다.^[6] 지휘권 발동으로 사임하게 된 이누카이 겐의 후임인 가토 료고로의 뒤를 이어, 제5차 요시다 내각에서 법무대신을 역임했다. 아이즈회 회원^[7]

2. 1. 초기 생애 및 교육

2. 2. 검사 경력

2. 3. 정계 진출

2. 4. 제2차 세계 대전 이후